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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 신현준, 故 김수미 추모 “어머니 웃음 그리워”[2024 KBS 연기대상]

양소영
입력 : 
2025-01-11 23:44:09
신현준. 사진|KBS
신현준. 사진|KBS

배우 신현준이 ‘2024 KBS 연기대상’에서 장편드라마 우수상을 받았다.

‘다리미 패밀리’ 신현준은 11일 방송된 ‘2024 KBS 연기대상’에서 장편드라마 우수상을 받은 후 “제가 아기랑 온 이유는 아무런 상도 기대도 못했는데 감사하다. 부족한 저에게 삶에서 항상 동행해주는 하느님 감사하다. 좋은 스태프, 배우들과 촬영해서 기뻤다. 뜨거운 여름에 시작해서 추운데 촬영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는 스태프 사랑한다. 정말 멋지고 아름답고 감사하다. 우리가 바쁜 스케줄 속에도 잠시 만나서 작품과 캐릭터 이야기하고 연기 이야기하는 순간이 참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힘들거나 지칠 때 함께해준 영양제, 화장품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며 “기도해주는 어머니, 아내 너무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또 신현준은 “‘다리미 패밀리’ 찍을 때 사랑하는 김수미 어머니가 소천했다. 굉장히 힘들었는데 많은 분이 위로해줬다. 어머니 가시고 시간이 지났지만 많은 분이 보고 싶어하고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걸 느낀다. 어머니 하늘 나라에서 부디 외롭지 않고 어머니 웃음 그리운 것처럼 항상 웃으며 계셨으면 좋겠다”며 지난해 세상을 떠난 故 김수미를 추모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꿈을 꿀 숭 있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방송인 장성규, 배우 서현 문상민이 진행을 맡은 ‘2024 KBS 연기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생중계될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결방한 바 있다. 당시 시상식은 녹화로 진행됐다.

대상 후보로는 드라마 ‘개소리’ 주인공 이순재,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와 임수향,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과 박지영,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이 이름을 올렸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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