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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우수상 “무거운 마음, 참사 깊은 애도”[2024 KBS 연기대상]

양소영
입력 : 
2025-01-11 23:52:56
박지훈. 사진|KBS방송화면 캡처
박지훈. 사진|KBS방송화면 캡처

배우 박지훈이 ‘2024 KBS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우수상을 받았다.

‘환상연가’ 박지훈은 11일 방송된 ‘2024 KBS 연기대상’에서 장편드라마 우수상을 받은 후 “무거운 마음으로 수상하게 됐다.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추모했다.

이어 그는 “먼저 좋은 작품을 준, 믿어준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동생이지만 절 챙겨준 예지와 황석정 선배, 황희 형 너무 다 고맙다”며 ‘환상연가’ 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지훈은 “앞으로도 더 진실되게 연기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방송인 장성규, 배우 서현 문상민이 진행을 맡은 ‘2024 KBS 연기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생중계될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결방한 바 있다. 당시 시상식은 녹화로 진행됐다.

대상 후보로는 드라마 ‘개소리’ 주인공 이순재,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와 임수향,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과 박지영,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이 이름을 올렸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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