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소영이 자신의 결혼식에 지각했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소영, 문경찬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신부 곁에서 밀착케어를 하는 ‘가방순이’ 역할을 맡은 김민경이 신부 대기실을 찾았다. 그러나 신부 박소영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박소영은 “나는 일에 대한 감사함을 알기 때문에 일이 들어오면 무조건 하는 스타일이다. 결혼식 직전에 촬영을 갔는데 시간을 착각했다. 결혼식 한 시간 전에만 도착하면 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결혼식 1시간 30분 전이 되자 박소영의 하객들이 신부 대기실을 찾아왔다. 김민경은 “어떤 관계냐”고 물으며 하객들을 맞이하는가 하면 기념 촬영까지 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