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news

detail

[종합] 조혜련·김효진 “서경석 짝사랑해…고학력자라” (‘돌싱포맨’)

이세빈
입력 : 
2025-01-14 23:36:47
‘신발 벗고 돌싱포맨’. 사진 I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신발 벗고 돌싱포맨’. 사진 I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코미디언 조혜련과 김효진이 서경석을 짝사랑했다고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조혜련, 김지선, 김효진, 정가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조혜련과 김효진의 오랜 인연을 언급하며 “김효진이 조혜련의 알몸을 보고 사이가 멀어지기 시작했다는 게 무슨 이야기냐”라고 궁금해했다.

김효진은 “‘울엄마’라는 코너를 같이 할 때였다. 원래 셋이서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한 명이 빠지고 조혜련과 단둘이 여행을 가게 됐다. 그런데 그때까지는 둘이 여행을 갈 정도로 친한 사이는 아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때 조혜련의 태보 비디오가 엄청 유행이었다. 1탄 대히트 후 2탄을 준비할 때였다. 조혜련이 밤바다 숙소에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알몸으로 태보를 했다. 그러면서 ‘효진아 같이 하자’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조혜련이 “나도 다 씻고 자려고 누웠는데 자기 전에 체크를 한 거다”라고 해명하자 김효진은 “나는 성향도 내향적이라 낯도 가리는데 눈 둘 곳이 없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그런데 두 사람이 한 남자를 짝사랑했다던데”라고 물었다. 조혜련은 그 주인공이 서경석이라고 말했다. 조혜련과 김효진은 “‘울엄마’를 할 때 좋아했었다. 이성적으로 좋아해 공개적으로도 몇 번 이야기했었다”고 했다.

김준호가 “서경석이 엄청 잘생긴 외모는 아니지 않냐”고 하자 조혜련은 “우리가 외모를 좋아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효진 역시 “당시 서경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일단 고학력이지 않냐. 우리는 다 지적 허영심이 있어서”라고 웃었다.

이어 “그리고 서경석이 당시 대진운이 좋았다. 함께 활동했던 사람들이 박명수, 김현철이었다. 지금 박명수, 김현철도 너무 멋지지만, 그 당시에는 서경석이 돋보였고, 점잖고, 젠틀했다. 멋져 보였다”고 말했다.

조혜련은 “그 당시 서경석을 좋아한다고 드러내지는 않았다. 대신 서경석의 절친인 이윤석한테 전달해달라고 했는데 전하지 않았다. 이윤석이 자체적으로 편집을 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