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고등학교 출신으로 배우 이병헌과 김수현이 소개됐다.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수능 응원의 전설’ 중동고등학교 수능 응원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중동고등학교 한 학생은 “수능 보기 두 달 전부터 (수능 응원을) 준비한다. 방과 후에 30분씩 시간을 내서 연습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능 전날 학교 앞에 (오전) 9시쯤 모인다. 그리고 최종 리허설을 한다. 실제 대형을 맞춰서 리허설을 하는데 사람들이 구경을 많이 한다. 10시 20분부터 선배님들이 나오기 시작하면 30분 동안 쉬지 않고 마지막 선배님 나올 때까지 계속 응원한다”고 설명했다.
조세호는 “중동고등학교에 대단한 졸업생이 많다”며 이병헌, 마동석, 김수현 등을 언급했다. 김수현의 경우 전설의 응원을 받았으나, 연극영화과에 가기 위해 4수를 한 거라고.
한 학생은 “우리가 매년 홍보 영상을 촬영하는데 이병헌이 항상 내레이션을 맡아주고 있다”고 미담을 전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