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럭키비키’ 밈의 열풍을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장원영과 안유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원영은 ‘럭키비키’ 밈과 관련해 “나에게는 너무 당연하고 생활적인 사고였다. 그게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입을 열었다.
장원영은 “내 영어 이름이 비키다. 투어 중 스페인에 간 적이 있는데 유명한 빵집에서 오래 기다렸더니 내 앞에서 빵이 다 팔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조금 더 기다리면 새로운 빵이 나온다고 하더라. ‘오히려 새로운 빵을 먹을 수 있다니 럭키한 비키잖아’라고 생각했다. 그 일화를 팬들에게 말했는데 그때부터 ‘럭키비키’가 순식간에 알려졌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까 모두가 사용하는 밈이 됐다”고 설명했다.
장원영은 “‘럭키비키’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고다 보니 자기합리화랑 헷갈릴 수 있다. 내가 사용하는 ‘럭키비키’는 일상생활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고 그 안에서 감사함을 느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어렸을 때부터 이렇게 살아왔던 것 같다. 낙천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나쁜 일이 있었을 때 나쁜 상황에 초점을 맞춘다기보다는 다음의 일들을 생각했다. 나쁜 일에 고립된 적이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