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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임현주와 결별’ 곽시양 “결혼 빨리 하고 싶지만 현실은 돈 없어” (‘라디오스타’)

이세빈
입력 : 
2025-01-16 01:47:17
‘라디오스타’. 사진 I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 사진 I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배우 곽시양이 금전적인 이유로 결혼을 못했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추신수, 구혜선, 곽시양, 윤남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곽시양은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했을 당시를 언급했다. 곽시양은 “김소연과 촬영을 하면 3일 동안 마음이 간질간질했다. 1년 정도 촬영했는데 마지막 촬영 날 진짜 연인과 헤어지는 느낌을 받아 울었다. 그런데 얼마 안 있다가 김소연의 결혼 기사가 났다. 쓴맛을 봤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곽시양은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 그런데 현실은 돈이 없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장도연이 “작품을 많이 하지 않았냐”고 묻자 곽시양은 “집에 있던 빚을 다 갚았다. 늦둥이에 막둥이라 부모님도 많이 편찮으시다. 병원비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더라. 그래서 빨리 결혼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구라가 이상형을 묻자 곽시양은 “내 연애 스타일이 있다면 상대방 말을 잘 들어주고 리드 당하는 걸 좋아한다. 내가 먼저 하고 싶다고 하는 게 몇 개 없다. 야구 보러 가는 것 정도다. 또 나중을 생각한다면 신혼여행은 아니더라도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을 가고 싶다. 여성분들이 나와 맞지 않으면 힘들 수 있는 일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성에게 매력을 어필하려는 게 아니라 줄어든 작품 탓에 좁아진 배우들 입지를 생각하면서 ‘잊히지 않기 위해 뭘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여태까지 촬영을 많이 해왔으니까 촬영이 쉽고 간단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카메라 한 대 두고 혼자 이야기하는 게 너무 어렵더라. 한 달에 1~2개 정도씩 꾸준히 업로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가 “그러면 구독자가 많이 안 늘어날 거다. 자주 올려야 한다”고 걱정하자 곽시양은 “수익을 바라는 건 아닌데 6개월 동안 899명이 구독했다. 일단 집 소개 영상을 올렸고 하루 일과, 맛집 소개, 취미 등을 올렸다”고 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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