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조가 카드 명세를 보고 경악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MBN 예능 프로그램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는 지조의 가족이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일본 여행에 다녀왔다는 지조의 어머니는 “돈은 어디서 났냐?”는 아버지의 말에 “아들 카드로 샀지!”라며 뿌듯해했다.
이를 본 패널은 “오오”라며 지조를 쳐다봤고 지조는 다리를 꼬며 어깨를 추켜 올렸다. 지조는 “제가 카드를 드린 이유는 제가 가진 능력 안에서 효도라고 하기엔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여행 경비로 편하게 쓰시라고... 한 20~30만원 쓰실 줄 알았는데 제가 카드 명세를 보고 눈을 한 세 번 비볐습니다”라고 밝혔다.
카드 명세를 보던 지조는 “이것 봐봐 아빠. 이거 얼마에 산 거야?”라며 기겁했고 어머니는 “이런 건 얼마 안 해. 이게 비싸다니까. 한 통이 낫토 3개월분이래. 일본 노인들이 이거 먹어서 장수하는 거래”라며 눈치를 봤다. 지조는 “무슨 청국장을... 67만원이에요”라고 밝혔고 홍진경은 “저거 비싸다”라며 깜짝 놀랐다.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오후 8시 20분 MBC에브리원과 MBN에서 동시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