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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사업가 이순실 “존댓말? 김정은한테만 쓰는 것” (‘사당귀’)

서예지
입력 : 
2025-01-19 17:18:43
‘사당귀’. 사진lKBS
‘사당귀’. 사진lKBS

이순실이 북한에 존댓말이 없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는 이순실과 그의 사단이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순실은 “우리 탈북민들은 와서 외롭게 와서 남편 만나서 살잖아. 근데 나한테는 부모가 있는 거야. 시부모가 냉면을 가져오시길래 내가‘간장 처먹고! 고춧가루 처먹고!’라고 했는데 ‘처먹는 게 뭐냐’ 이러시는 거야. 그런데 북한에선 그렇게 말하잖아”라고 답했다.

이어 “‘다 데리고 오래’라고 했더니 ‘시아버지한테 어떻게 데리고 오라고 하냐. 모신다고 해야지’라고 하셨어. 모시는 건 장군님에만 쓰는 거지 부모한테 어떻게 모신다고 뭐라고 했지. ‘~께서’라는 말도 없어. 어르신이라는 말도 없고 늙은이라고 해”라고 덧붙여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사당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5분 KBS2에서 만날 수 있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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