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령이 남편과 두 아들을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김성령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김성령이 출연한 ‘정숙한 세일즈’의 인기를 언급하며 “주변 사람들이나 가족들은 어떠냐. 가족들이 모니터링을 해주냐”고 물었다. 김성령은 “우리 애들은 엄마가 일을 열심히 하는 것만 좋아한다. 우리 애들한테 ‘엄마 너무 힘들다. 이제 일 그만할까?’라고 물으면 ‘어머니, 하실 수 있습니다. 하셔야만 합니다. 파이팅’이라고 한다. 자기는 놀러 나가면서 ‘할 수 있다. 파이팅’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유재석이 “아드님께 집에서 자주 듣는 이야기가 있냐”고 묻자 김성령은 “대화를 별로 안 한다. 나도 ‘정숙한 세일즈’가 재밌어서 ‘엄마 방송하니까 한번 봐’라고 했더니 ‘아니’라고 하더라. 또 영화 개봉한다고 시사회에 오라고 했더니 ‘싫어’라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또한 김성령은 남편에 대해 “남자들은 나이가 드니까 아기 같아지는 게 있는 것 같다. 옛날에는 상남자 스타일이었는데 요즘에는 전화하면 어디가 안 좋다고 찡찡대는 소리만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