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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 부부’ 남편 “집 대출금 다 갚아줄 것…대신 갚는 동안 아내 재혼 NO” (‘이혼숙려캠프’)

이세빈
입력 : 
2025-01-23 23:21:21
‘이혼숙려캠프’. 사진 I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이혼숙려캠프’. 사진 I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이혼숙려캠프’ 셔틀 부부 남편이 아내에게 황당한 조정 조건을 내걸었다.

23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셔틀 부부가 최종 조정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셔틀 부부 남편 측 변호인은 “남편은 무려 19년 경제활동을 했다. 경제적 기여도를 따지면 (재산 분할은) 8대 2를 생각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여기서 충격적인 건 아내가 8이다. 경제적 기여도는 반대지만 재산 분할은 거꾸로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남편은 “돈은 다시 모으면 된다. 대신 아이들은 내가 키우고 싶다. 양육권은 내가 무조건 가져오고 싶다. 양육비도 안 받겠다”고 했다. 여기에 남편 측 변호인은 “집에 대출금이 1억 3천만 원이 있다. 그 대출금을 남편이 갚는다고 한다. 단 아내가 다른 남자와 재혼하지 않는 게 조건이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이 이유를 묻자 남편은 “그러면 나도 돈을 갚아줄 이유가 없지 않냐”고 말했다. 서장훈이 “그럼 돈 다 갚으면 (아내가 다른 남자를) 만나도 되냐”고 묻자 남편은 “그때는 알아서 해도 상관없다”고 답했다.

한편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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