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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아이’ 소유 “길에 쓰러져 방치…누가 만지는 느낌”

김소연
입력 : 
2025-01-24 16:58:36
‘히든아이’. 사진| MBC 에브리원
‘히든아이’. 사진| MBC 에브리원

가수 소유가 길거리에 쓰러져 방치됐다가 불쾌한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오는 27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히든아이’에서는 10대 남학생의 범죄부터 신생아 학대 사건까지 예측불허의 사건들이 공개된다.

고요한 일상 속 발생한 사건을 순간 포착하는 ‘현장 네 컷’에서는 의문의 약봉지를 들고 파출소 입구에서 쓰러진 남성이 등장한다. 수상하게 비틀거리는 남성을 본 박하선은 “마약 한 거 아니야?”라며 의심했고, 급박한 상황에서 경찰관의 대처에 눈을 떼지 못했다. 남성이 파출소 앞에서 정신을 잃은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소유는 과거 길에서 쓰러졌던 위험천만한 경험을 언급했다. 소유는 길에 방치돼 있던 자신의 몸을 누군가 만지는 느낌을 받았다는 이야기와 함께 당시 아찔했던 상황을 전한다.

끝없는 집착의 비극 ‘스토킹 범죄’. 10대 남학생이 등교 중이던 여학생에게 망치를 휘두른 사건을 본 소유는 “이게 10대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 맞냐”며 기막혀했다. 범행 후 “사람 죽이는 거 쉽지 않네”라는 남학생의 발언에 프로파일러 권일용마저 “연쇄살인범들이나 했던 말이 학생 입에서 나왔다”며 경악했다는데.

이어, 여성의 뒤를 숨바꼭질 놀이 하듯 미행하고, 여성의 집 앞까지 따라간 남성의 모습에 박하선은 “스토킹으로 처벌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우려 섞인 목소리를 냈고, 이에 다른 출연자들도 공감하며 공분을 샀다. 상대방에게 평생의 트라우마를 남긴 범인들이 과연 스토킹으로 처벌받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범죄는 규칙대로만 일어나지 않는다!” 설날 특집 권일용의 사건 파일에서는 두 얼굴의 산후 도우미가 소개된다. 생후 18일 신생아를 거꾸로 들고 흔들던 산후 도우미는 아기에게 젖병을 물린 채 10분을 방치하기까지 했다는데. 박하선은 “저러다 떨어지면 어쩌려고!”라며 치를 떨며 분노했고, 김동현은 “저렇게 분유 먹이면 애 죽는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스튜디오를 패닉에 빠트린 예측 불허 사건들은 27일 오후 7시 40분 MBC에브리원 ‘히든아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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