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위가 뼈있는 일침을 가했다.
28일 오후 8시 2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MBC 방송연예대상’ 열렸다. 진행은 전현무, 윤은혜, 이장우가 맡았다.
이날 시청자들이 뽑는 베스트 커플상 후보로 ‘구해줘! 홈즈’ 박나래-양세형, ‘나 혼자 산다’ 기안84-김대호-이장우, ‘놀면 뭐하니?’ 유재석-하하, ‘전지적 참견 시점’ 박위-송지은, ‘전지적 참견 시점’ 신기루-이국주-풍자,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기안84-빠니보틀-유태오 등이 소개됐다.
MC들은 후보가 소개된 뒤 후보들에 수상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먼저 송지은은 “이자리에 온 것만으로도 영광이라 박수 쳐주러 왔다”고 말했고 박위는 “제가 봤는데 (휠체어용) 경사로가 없어서 아마 저는 아니지 않을까 아닌 것 같다”고 뼈있는 농담을 건넸다.
이에 당황한 전현무는 “아니다 받으면 바로 설치한다. (경사로를) 설치해놓으면 티가 나지 않나”고 해명했다. 이에 송지은은 “장난이라고 한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이런 장난하지 마라 생방송 중에. 진땀이 난다. 저희 다 준비가 되어있다”고 다시 한번 해명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