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하가 넷째 계획을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MBC ‘행님 뭐하니?’에서는 이이경이 하하와 주우재를 데리고 자유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이경, 하하, 주우재는 영하 16도 한파 속에서 자작나무 숲길을 올랐다. 이이경은 하하에게 “눈을 이렇게 오랫동안 밟아본 게 얼마 만이냐”고 물었다. 하하는 “스키장 빼고는 거의 없다. 딸 송이 데리고 곤돌라 타고 내려오는데 기분이 너무 묘하더라. 너무 귀엽지 않냐. 스키도 조그맣고 아이도 조그맣고”라고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이를 들은 이이경은 “늘 느끼지만 하하 형은 좋은 아빠 같다”고 칭찬했다. 하하는 “아이들이 나를 좋은 아빠로 만들어주는 거다. 진짜 내 꿈이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후 하하는 눈밭에 하트를 그려 우정의 증표를 남겼다. 하하는 “약속하는 거다. 딸 낳으면 이렇게 이름 짓는 거다. 우재는 주하이, 이경이는 이하주, 나는 만약 넷째가 생기면 하이주라고 짓자”며 각자의 성을 딴 이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