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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유재석·송은이·고경표·미미, 첫방부터 가짜 찾기 실패…“트루먼쇼 아냐?” (‘식스센스’)

이세빈
입력 : 
2025-02-13 23:11:07
‘식스센스: 시티투어’. 사진 I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 방송 캡처
‘식스센스: 시티투어’. 사진 I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 방송 캡처

코미디언 유재석, 송은이, 배우 고경표, 그룹 오마이걸 미미가 첫 방송부터 가짜 찾기에 실패했다.

13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에서는 도심으로 가짜 찾기 여행을 떠난 유재석, 송은이, 고경표, 미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과 송은이는 모교인 서울예대에서 만나 추억을 회상했다. 송은이는 유재석과 첫 만남에 대해 “친구가 유재석을 가리키며 ‘이번에 KBS 개그맨 공채 된 친구래’라고 말했다. 봤더니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간 유재석이 손 하나를 넣고 걷고 있었다. 이미 스타가 된 줄 알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그리고 나의 긴 암흑기가 시작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과 송은이는 고경표와 미미가 있는 카페로 향했다. 제작진이 네 사람에게 지도를 내밀자 유재석과 송은이는 “나는 구도심 전문가다”, “나는 태생이 용산구 출신이다. 우리 집이 옛날에 좀 살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첫 번째 핫플인 버터 숙성 삼겹살 가게를 방문한 네 사람. 생전 처음 보는 버터 숙성 삼겹살 탑이 모습을 드러내자 네 사람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유재석은 “너무 느끼할 것 같다. 먹을 수 있냐”고 경악했다.

그러나 걱정도 잠시, 버터 숙성 삼겹살을 맛본 고경표는 무아지경으로 고기를 입에 넣었다. 유재석 역시 “여기는 의심하기 힘들다. 사장님이 고기를 너무 잘 구운다”고 말했다.

두 번째 핫플은 아이스크림 가게였다. 고경표와 미미는 열심히 추리를 이어갔다. 이를 본 유재석은 “예리한 사람이 없다. 여기는 그런 성향이 없다. 다들 즐기는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 미미는 “노력해도 안 되더라. 천성이 안 된다”고 웃었다.

마지막 핫플은 빌딩 안에 숨겨진 전통 바였다. 고경표와 미미는 가게 내부를 탐색하며 문으로 향하더니 “여긴 뭐지”라고 의심했다. 그러나 해당 문은 가게 입구였다. 이를 본 유재석은 “너희 둘이 붙어 있지 마”라고 황당해했다.

이후 최종 선택의 시간이 다가왔고, 고경표는 첫 번째 핫플을 가짜로 선택했다. 그러나 가짜는 두 번째 핫플이었다. 미미는 두 번째 핫플의 SNS 계정을 봤다고 했으나 달라진 ‘식스센스: 시티투어’에서는 시청자까지 속이기 위해 실제로 장사를 했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미미는 “트루먼쇼 아니냐. 내 일상적인 삶까지 지배하려는 거냐”고 놀랐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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