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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 남편 측 증거 영상 無…‘탁구 부부’ 남편 “잘한 것 없어서 인정” (‘이혼숙려캠프’)

이세빈
입력 : 
2025-02-14 00:25:55
‘이혼숙려캠프’. 사진 I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이혼숙려캠프’. 사진 I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이혼숙려캠프’ 탁구 부부 남편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13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탁구 부부의 가사조사가 그려졌다.

이날 탁구 부부 아내는 독박육아에 시달려 눈길을 끌었다. 남편은 수개월 전 일을 그만두고 집에서 쉬고 있지만 집안일도, 육아도 하지 않아 서장훈의 분노를 샀다.

아내의 육아휴직급여와 부모급여로 생활하고 있다는 탁구 부부. 그러나 남편은 탁구 동호회 사람들을 위한 빼빼로 꽃다발 수십 개를 사는 등 쓸데없는 쇼핑을 해 답답함을 자아냈다.

이후 남편 측 영상이 이어졌다. 남편은 아내 밥그릇에 고기를 올려주고 술을 따라줬다. 이를 본 서장훈은 “이게 뭐냐. 본인 실드 치는 거냐”고 황당해했다. 박하선 역시 “억지로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남편에게 “남편 측 증거 영상이 없을 수 있다”고 하자 남편은 “그게 맞을 것 같다. 잘못한 건 많은데 잘한 건 없으니까. 내가 거기에 대해서 할 말은 없다”고 본인의 잘못을 인정했다.

한편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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