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서진이 과거 선배에게 들은 막말을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2’에서는 결승 2차전 ‘현역의 노래’ 미션으로 마지막 무대를 꾸미는 현역 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서진은 과거 한 선배에게 막말을 들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박서진은 “옛날에 한 선배가 ‘왜 장구 치냐’고 했다. ‘네가 왜 가수의 품위를 떨어뜨리냐’, ‘각설이처럼 장구 치면서 노래 부르면 안 된다. 당장 그만둬라’ 등의 말을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당시에는 엄청 슬펐다. 그런데 나는 장구 치는 게 전혀 부끄럽지 않고 그런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박서진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내가 제일 잘하는 걸로 마지막 무대를 하고 싶다”고 밝힌 박서진은 필살기인 장구를 치며 이미리의 ‘흥타령’을 열창했다. 그 결과 연예인 판정단 최고점 98점, 최저점 80점을 받았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