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상렬이 결혼하고 싶었던 여자가 있었다고 밝혔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는 을왕리에서 일일 데이트하는 노사연과 지상렬의 모습이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노사연은 지상렬에게 “너는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정말 없었어?”라고 물었다. 이에 지상렬은 “있기야 있었죠. 그런데 제가 늦은 거죠”라며 무덤덤해했다. 사연은 “속으로 되게 후회하겠다. 골든 타임을 놓친 것”이라며 대신 아쉬워했다.
상렬은 “저는 표현을 못 하는 거.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얘기를 해야 하는데... ‘오빠 저 손 잡아 주세요’ 했을 때 자연스럽게 잡아주면 되는데 ‘왜?’이랬어. 가끔은 손! 이렇게 강아지한테 하는 것처럼 했어”라며 자기 잘못을 되짚어봤다.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