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참사랑이 양현민의 프러포즈를 받고 최악이라 울었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양현민, 최참사랑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양현민, 최참사랑 부부는 11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참사랑은 양현민의 프러포즈를 회상하며 “반지랑 여러 사람이 없는 둘만의 공간에서 누가 찍어주면 영상이 남으니 두고두고 볼 수 있어서 좋겠다고 세 가지를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최참사랑은 “강원도에 놀러 가서 케이크가 없으니 아이스크림에, 초가 없으니 양초를 꽂아서 반지랑 함께 왔다. 영상 찍어줄 사람도 없어서 자기가 휴대전화로 찍으면서 프러포즈했다. 너무 최악의 프러포즈였다”고 폭로했다.
양현민이 “아내가 울긴 울었다”고 하자 최참사랑은 “너무 최악이라 울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장훈과 이현이는 “성의가 하나도 없다”, “나라면 양초 보는 순간 박차고 나갔을 것 같다”고 기함했다.
한편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