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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성, 할머니 납골당서 눈물…“결승 무대 못 보여드려 죄송” (‘현역가왕2 갈라쇼’)

이세빈
입력 : 
2025-03-04 23:44:07
‘현역가왕2 갈라쇼’. 사진 I MBN ‘현역가왕2 갈라쇼’ 방송 캡처
‘현역가왕2 갈라쇼’. 사진 I MBN ‘현역가왕2 갈라쇼’ 방송 캡처

가수 진해성이 돌아가신 할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4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2 갈라쇼’에서는 ‘현역가왕2’ 생방송 비하인드가 그려졌다.

이날 ‘현역가왕2’ 준우승을 차지한 진해성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앞서 진해성은 준우승 입상 영광을 돌아가신 할머니에게 돌리며 눈물을 보인 바 있다.

‘현역가왕2’ 생방송을 마치고 대기실에 온 진해성은 부모님과 통화를 하며 기쁨을 나눴다. 진해성은 “마음이 좀 그렇더라. 할머니가 결승전 본다고 했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음 날 아침, 진해성은 할머니가 계신 납골당을 찾았다. 진해성은 무릎을 꿇고 앉아 “저 준우승했습니다. 방송 봤습니까. 이 정도면 성공한 거 아닙니까. 결승 무대 못 보여드려서 너무 죄송합니다. 준우승한 거 할머니 덕분이라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주 찾아뵙지 못해 미안했습니다. 몇 주 전만 해도 이야기하면 대답을 했는데 이제 대답 소리도 못 듣네. 미안했습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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