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서장훈이 캥거루 부부 남편의 건강을 걱정했다.
6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9기 두 번째 부부의 가사조사가 그려졌다.
이날 캥거루 부부 남편은 하루 종일 술을 마셔 눈길을 끌었다. 아내는 “새벽에 눈 뜨면 새벽에 먹고 잤다가 아침에 눈 뜨면 아침에 먹는다”고 설명했다. 이를 본 서장훈은 “하루 종일 틈나는 대로 계속 때리는 거다”라고 말했다.
남편은 “술 때문에 두 번 병원에 실려 간 적이 있다”고 말했다. 남편은 급성 췌장염으로 입원했던 것은 물론 혈전증까지 발견됐다고. 여기에 소생실에 들어가기도 했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그럼에도 술을 끊지 못하는 남편에 서장훈이 “죽을 수도 있다는데 겁나지 않냐”고 묻자 남편은 “겁나고 그런 건 없다”고 답했다. 서장훈은 “이혼이 문제가 아니라 초상 치를 판이다”라고 어이없어했다.
한편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