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무진이 ‘리무진 서비스’에 불참한 데 이어 방송인 이수근도 ‘무엇이든 물어보살’ 녹화에 불참했다.
KBS Joy 관계자는 7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금일 ‘무엇이든 물어보살’ 녹화는 취소된 상태며, 향후 일정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우민 소속사 INB100는 ‘뮤직뱅크’ 출연이 거부됐다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시우민 소속사는 지난 4일 “KBS 측이 비공식적으로 SM 소속 가수가 시우민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함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며 “공영방송사인 KBS가 특정 회사의 입장만을 반영하여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심히 불공정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에 KBS 측은 “사실무근이다. 지속적으로 소속사와 소통 중”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시우민 소속사 INB100의 모회사인 원헌드레드 공동설립자인 MC 몽은 SNS를 통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가 저격글을 삭제했다.
시우민 사태 여파로 원헌드레드 자회사 빅플래닛엔터 아티스트인 이무진과 이수근도 KBS 프로그램 출연을 거부하며 보이콧에 나섰다. 이무진은 지난 5일 웹예능 ‘리무진 서비스’를, 이수근은 이날 ‘무엇이든 물어보살’ 녹화에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