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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2’ 우승자 박서진, ‘트롯챔피언’ 명예의 전당 도전

김소연
입력 : 
2025-03-10 13:32:16
‘트롯챔피언’. 사진| MBC에브리원
‘트롯챔피언’. 사진| MBC에브리원

가수 박서진이 ‘트롯챔피언’ 명예의 전당에 도전한다.

오는 13일 오후 8시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음악 프로그램 ‘트롯챔피언’에서는 3월 챔피언들의 무대가 공개된다.

3월 챔피언 후보로 박서진의 ‘꿀팁’, 마이진의 ‘몽당연필’, 손태진의 ‘널 부르리’가 올랐다. 박서진의 ‘꿀팁’이 명예의 전당을 걸고 1위에 도전한다. 이에 맞서 손태진의 ‘널 부르리’와 마이진의 ‘몽당연필’이 챔피언 후보로 오르며 더욱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번 ‘트롯챔피언’은 봄 시즌에 맞게 다양한 신곡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남진’, ‘마이진’, ‘양지원’, ‘김용필’, ’황민호‘가 이달의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데뷔 60주년 전국 투어를 예고하며 트롯계를 뜨겁게 달군 남진이 신곡으로 찾아온다. 남진의 ‘내 사랑 시‘는 음원 발매 전 트롯챔피언에서 방송상 최초 공개된다. 강렬한 전주와 남진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매력적인 곡으로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트롯계의 다크호스로 자리매김한 ’마이진‘의 신곡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빠른 리듬의 댄스곡이지만, 애잔한 가사가 포인트인 슬픈 댄스곡이다. 최근 전국 투어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마이진. 이번 신곡으로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외에도 ’배배꼬였네 (BAEBAE)‘에 이어서 ’풀리네 (On a roll)‘로 돌아온 양지원, 서정적인 가사로 낭만 신사의 모멘트를 이어갈 김용필의 ’백번의 계절‘, 어머니에 대한 자식의 마음을 담은 노래로 찾아온 황민호의 ’망나니‘까지 다양한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이번 ’트롯챔피언‘에서 첫 ’팬ON스타‘ 무대가 공개된다. 바로 하동근의 ’길상화‘이다.

’길상화’는 하동근이 직접 ’팬들에게 한 번 더 보여주고 싶은 무대‘로 꼽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발표 당시, ’미스터트롯2‘ 경연 준비 등의 이유로 자주 부르지 못하였다고 한다.

’길상화‘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인 백석의 대표 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곡이다. ’트롯계의 둥근해‘ 하동근은 그간 밝고 신나는 모멘트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었다. 그러나 이번 무대에서는 180도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별한 무대를 위해 의상부터, 연출, 안무까지 다방면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팬ON스타‘는 팬들의 투표로 선정되며, 트롯챔피언에 3개월간 출연하여 특별한 스테이지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역가왕2‘에서 안방을 뜨겁게 달궜던 박서진, 김수찬, 나태주도 ’트롯챔피언‘에 찾아온다. ’현역가왕2‘ 우승자 박서진이 명예의 전당에 도전하며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나태주는 ’남자로 봐줘요‘로 퍼포먼스 장인의 면모를 예고했다. 특히 김수찬은 ’현역가왕2‘에서 공개했던 ’흥부가 언제‘를 선보인다. ’흥부가 언제‘는 전래동화 ’흥부놀부‘를 모티브로 하여 제작된 곡이다. 김수찬의 팔색조 같은 면모를 제대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빈예서, 강예슬, 염유리, 박성온 등이 출연하는 MBC ON ‘트롯챔피언’은 오는 13일 오후 8시에 생방송으로 함께 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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