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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양현민♥최참사랑, 시험관 시술 5번 실패→다시 도전 (‘동상이몽2’)

이세빈
입력 : 
2025-03-11 00:46:34
‘동상이몽2’. 사진 I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동상이몽2’. 사진 I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배우 양현민, 최참사랑 부부가 시험관 시술을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양현민, 최참사랑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최참사랑은 시험관 시술을 언급하며 “오빠만 괜찮다면 시험관 시술을 다시 해볼까 싶다”고 운을 뗐다. 양현민은 “시험관 시술하고 싶냐. 얼마 전에 그만하자고 했고 하늘에 맡기자고 했는데. 그래서 양가 부모님께도 말씀드리지 않았냐. 아이가 자연스럽게 생기면 낳고 아니면 둘이 살기로 말씀드리지 않았냐”고 말했다.

최참사랑이 “그래도 더 늦기 전에 다시 한번 해보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고 하자 양현민은 “나는 네가 힘들어하는 게 싫다. 그래서 (시험관 시술) 그만하자고 했던 거다. 물론 네가 더 힘들겠지만 그걸 보는 나도...”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알고보니 양현민, 최참사랑 부부는 5번의 시험관 시술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고. 양현민은 “지금도 사실 ‘그래. 하자’라는 생각은 아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최참사랑은 “나도 힘들어서 다시 도전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쉬었던 것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확고한 마음을 전했다.

양현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아이를 좋아하고 아이를 낳고 싶다. 그런데 아이를 갖기 위해서 결혼을 한 게 아니라 아내가 좋아서 한 거다. (아내가) 시험관 시술을 너무 힘들어했다. 슬퍼하고 자신을 실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주사를 대신 맞을 수 있거나 아이를 대신 낳을 수만 있다면 진작 내가 했다. 그런데 방법이 없다. 지켜볼 수밖에 없다. 그러면 내가 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하다가 금연, 금주를 생각했다. 줄인 게 아니라 한 번에 끊었다. 그런데도 아이가 안 찾아왔다. (아이가) 찾아오면 다행이고 안 찾아와도 괜찮다. 나는 아내만 있으면 되니까”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양현민, 최참사랑 부부는 난임 센터를 찾았다. 공백이 길어서 걱정했지만, 검사 결과에는 문제가 없었다. 의사는 “특별히 이상이 있는 부분은 없다. 힘내서 다시 해보자”고 응원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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