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이자 의사 이낙준이 배우 주지훈을 칭찬했다.
1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중증외상센터’의 원작 웹소설 작가이자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낙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백강혁이 말 그대로 히어로다. 위기란 없다. 다 돌파한다”고 말했다. 이낙준은 “원작에서는 백강혁이 초인이기 때문에 다치지 않는다. 아마 뭐가 날아왔으면 잡았을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낙준은 “소설 속 인물을 현실로 가져오는 거지 않냐. 글이나 만화는 해상도가 낮아서 보는 사람들이 관용을 해준다. 그런데 드라마는 그렇게 생각 안 해준다. (주지훈이) 백강혁을 설득력 있게 영상으로 가져왔다. 보고 나서 내 머릿속에도 주지훈 말고 다른 백강혁은 아예 떠오르지 않더라”라고 말했다.
조세호가 “백강혁은 단점이 없냐”고 묻자 이낙준은 “귀신을 무서워한다. 심령현상을 엄청 무서워한다. 감각이 예민하기 때문에 귀신까지 보여 무서워한다”고 답했다.
이낙준은 백강혁의 또 다른 설정도 공개했다. 이낙준은 “백강혁이 머리가 좋으니까 주식 투자를 해 돈을 많이 벌었다는 설정이 있다. 2019년 기준으로 총자산 수백억이다. 주식 투자를 제대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