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서진이 혹독한 단식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이 요요 탈출을 위한 단식 다이어트에 나선다.
박서진은 보디 프로필 촬영 이후 5개월 만에 눈에 띄게 살이 붙은 모습을 보인다. 오랜 시간 박서진을 지켜본 MC 백지영 또한 “전반적으로 부었다. 옛날 얼굴이 보인다”고 말해 그의 변화를 체감케 한다.
요요와 마주한 박서진은 자신의 체형 변화를 제일 잘 아는 스타일리스트에게 전화해 자가점검을 해보는데, 스타일리스트는 “살 많이 쪘다. 바지 터진 적도 있지 않냐”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낸다.
반면 과거 85kg이었던 동생 효정은 보디 프로필 촬영 당시 72kg으로 감량한 데 이어, 5개월이 지난 현재 꾸준히 체중을 감량하며 앞자리가 바뀌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긴다. 이에 의기양양하게 효정의 몸무게를 체크하던 서진은 의외의 결과에 당황하고, 효정은 되려 서진의 다이어트를 재촉한다.
요요의 충격과 더불어 효정에게 자극받은 박서진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라며 무리한 단식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박서진은 허기진 배를 부여잡고 러닝을 하고, 남의 먹방을 보며 배고픔을 달래는 등 혹독한 단식을 이어간다. 박서진은 “다이어트도 뭘 먹으면서 해야 한다”는 효정의 걱정 어린 잔소리에도 “급하게 뺄 때는 단식만큼 좋은 게 없다. 실패해 본 적이 없다”고 고집하며 끝까지 먹는 것을 거부한다.
단식 다이어트 선언 3일째, 박서진은 노폐물을 빼기 위해 효정과 찜질방으로 향한다. 이날도 맹물로 버티며 땀을 빼던 박서진은 “배가 너무 쓰리다. 세상이 빙글빙글 돈다”며 힘들어한다. 효정은 체력적 한계가 온 박서진을 걱정하며 그를 바비큐장으로 이끌고, 결국 이성의 끈을 놓아버린 박서진은 다이어트를 뒤로한 채 고기 앞으로 향한다.
과연 박서진의 단식 다이어트는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