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은혜가 과거 매니저로부터 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저녁 식사하는 윤은혜와 그의 매니저, 보컬 트레이너가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윤은혜는 “내가 예전에 상민이 같은 남편 만나고 싶다고 많이 얘기했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상민이가 그만둔대. 내가 진지하게 얘기했어. ‘3년만 버티라고. 6개월만 해보라고’ 한 거야”라고 털어놨다.
윤은혜는 “왜 그렇게 매니저를 붙잡았냐”는 말에 “제가 사람에 대한 상처를 정말 많이 받았어요. 앞에서는 알랑방귀 뀌는 걸 너무 어린 나이에 깨달은 거죠”라며 또 한 번 눈물을 흘렸다.
상민 매니저는 “언니가 매니저한테 사기도 많이 당하고 인간 윤은혜로서 방황기였던 것 같아요”라며 회상했다.
윤은혜는 “상민이가 저를 배려를 많이 해줬어요. 불면증이 심할 때 수면제를 먹을 때 갖고 싶던 침대가 있었는데 너무 비싸서 못 샀어요. 그런데 상민이가 침대를 사 오면서 ‘수면제 먹지 말라’고 했어요. 저는 충격을 받은 거죠. 마음을 확 연 거죠”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전참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MBC에서 방송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