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고은이 과거 조세호와의 일화를 풀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Good Day)(연출 김태호, 제작 TEO)’에는 김고은을 만난 지드래곤, 조세호, 코드 쿤스트가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조세호는 “고은 씨가 ‘도깨비’ 끝나고 얼마 안 됐을 땐데 저랑 동욱이 형이랑 공유 형이랑 셋이 만나기로 했는데 가보니까 고은 씨도 계신 거예요. 그런데 급한 일이 있어서 먼저 가본다는 거예요”라고 회상했다. 이어 “이후 공유 형이 노래방에 가자고 해서 사장님이 3번 방으로 들어가라고 했는데 문을 열었더니 고은 씨가 노래를 부르고 있더라고. 나 피해서 온 거밖에 더 되냐고”라고 물었다.
김고은은 “아니 그게 아니라... 제가 노래방 약속이 원래 있던 상황이었어요. 근데 얘기하는 걸 들어 보니까 2차로 노래방에 갈 것 같은 분위기였어요. 마주칠까 봐 먼저 방으로 들어갔는데... 제 방 문을 왜 여신 거예요?”라며 해명했다.
이에 조세호는 “고은 씨 일행인 줄 알고 3번 방으로 들어가라고 한 거예요”라고 했고 김고은은 “이미 잡은 약속이라 취소하기도 그랬고”라며 웃었다.
‘굿데이’는 매주 일요일 밤 MBC 9시 10분에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