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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 “돈·사람 사기당해…사기 친 사람이 더 잘 살더라” (‘같이 삽시다’)

이세빈
입력 : 
2025-03-20 21:12:13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사진 I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캡처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사진 I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캡처

배우 김청이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경상북도 영덕군 인량리 전통마을에서 시간 여행을 떠난 박원숙, 혜은이, 김청, 윤다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다훈은 “아버지가 기술자였다. 기술이 좋아서 호텔에서 일을 맡길 정도였다”고 말했다. 혜은이가 “돈 많이 벌었겠다”고 감탄하자 윤다훈은 “많이 벌었다. 그런데 너무 사람이 좋았다. 어머니한테 말 안 하고 아버지가 몰래몰래 돈을 빌려주고 보증을 서기도 했다”고 했다.

이를 들은 김청은 “나는 절대 우리 엄마처럼 살지 말아야지 했는데 어느 날 내가 우리 엄마가 돼 있었다. 엄마가 했던 일을 똑같이 하고 있더라. 손 큰 것부터 사기당한 사람한테 또 사기당하는 것까지. 내가 그 일을 하고 있더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원숙이 “무슨 사기를 그렇게 당했냐”고 묻자 김청은 “돈 사기, 사람 사기 등 별의별 사기를 다 당했다. 사기 친 사람이 더 잘 살더라”라고 씁쓸해했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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