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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가만히 있으니 오해 커져...엄청난 스트레스”(백반기행)

양소영
입력 : 
2025-03-31 07:51:27
‘백반기행’ 서예지.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백반기행’ 서예지.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배우 서예지가 루머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서예지가 출연한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2020) 촬영지였던 강원도 원주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예지는 작품들에서 주로 어둡고 상처 많은 역할을 맡아 극중 인물의 성격을 자신의 실제 성격으로 오해받는 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허영만은 서예지에게 “연기 생활을 하며 답답한 순간이 없었냐”고 물었다. 이에 서예지는 “많다. 많은데 그게 하루 이틀은 아니니까 받아들이고 넘어가야 한다는 생각이 좀 있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게 가만히 있다 보니 점점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사람들이 크게 오해하더라. 그게 시간이 지날수록 엄청난 스트레스로 왔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허영만은 “제일 중요한 게 댓글을 안 보는 것이다”라며 “나는 댓글을 안 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서예지는 지난 13일 공식 팬카페에 배우 김수현과 사생활 루머를 직접 부인한 바 있다.

서예지는 당시 해외 누리꾼이 남긴 ‘김수현이 연애할 때 바람피웠냐. 우리를 실망시키지 마라’는 댓글을 공개하며 “저도 사람인지라 정말 버겁고 벅차고 지겹고 슬프고 숨막히다. 참고 또 참고, 저도 모르게 이 댓글에 답글을 달았다가 삭제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제 그만 좀 했으면. 저는 그와 그의 형이랑 아예 관계가 없다. 제가 이걸 왜 해명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오늘은 좀 많이 답답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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