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이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과의 썸 의심에 정색했다.
3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새 MC로 합류한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은이, 김숙, 김종국은 새 MC로 합류한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에게 텃세를 부렸다. 이에 홍진경은 “김종국을 20년 만에 보는데 많이 바뀌었다. 검은 정장 입고 진짜 과묵했는데 수다쟁이가 됐다”고 놀랐다.
송은이가 “두 코미디언보다 토크 지분이 훨씬 많다”고 하자 김종국은 “내가 두 사람보다 말을 못했으면 잠을 못 잤다. 이상한 병이 생겼다”고 인정했다.
김종국과 홍진경은 십수 년 만에 재회한 것에 대해 “우리는 완전히 다른 세계 때 방송했다”, “약간 시간 여행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숙은 “예전에 크게 싸웠냐. 이렇게 안 볼 수 있냐”고 궁금해했다.
양세찬이 “썸이 있던 거 아니냐”고 의심하자 김종국은 “무슨 소리를 하냐”고 정색했다. 이에 홍진경은 “왜 그렇게 정색을 하냐. 저렇게 신경질적인 사람이었냐”고 버럭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