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아들 준범이와의 CF 촬영 하루를 공개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홍현희 가족이 특별한 하루를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는 첫 번째 참견 시점 주인공으로 KCM이 등장했다. 패널들은 “축하해줄 일이 있다”라며 KCM에게 자녀가 있다는 것을 언급했다.
이에 KCM은 “그 당시에 활동을 안 할 때 첫째가 생겼어요.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방송을 시작했는데 3,4년 전 일을 갑자기 말하기가 좀 그렇더라고요. 근황을 물어보는 사람도 없었으니까요. 첫째 딸 친구들은 알고 있었고 제 가까운 지인, 오랜 팬분들은 이미 알고 있었어요”라고 답했다.
매니저는 “KCM이 최근에 유튜브를 시작하셨어요. ‘토시어부’ 스케줄은 제가 한 번도 간 적이 없는데 이번에 나와달라고 해서 끌려왔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제주도에 도착한 KCM은 매니저에게 “돌돔 한번 먹어줘야지”라며 기대했다. 그러나 매니저는 “그런데 토시어부호 부서지지 않았어요?”라며 걱정했다. 알고 보니 KCM이 구매한 배가 침선 됐던 것. KCM은 “수리값이 뱃값보다 많이 나와서 그냥 폐선시켰어요. 그런데 제주도에서는 전화 한 통이면 배가 다 돼요. 제가 부업이 어부이다 보니 네트워크가 있어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KCM은 “아내와 어떻게 만났냐”는 패널의 질문에 “일본이랑 한국 이중국적자예요. 친구의 친척 동생이에요. 우연히 봤는데 너무 예쁜 거예요. 첫눈에 반해버린 거죠”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장모님이 일본에서 한국 프로그램을 보면서 아내한테 ‘넌 저런 남자랑 결혼해야 해’라고 했대요. 그래서 아내도 저를 봤을 때 편하게 생각했대요”라며 흐뭇해했다.
이후 KCM은 지인에게 전화해 배를 빌렸고 직접 구매한 제주도 숙소에 들어갔다. 그는 “이건 이제 빅게임 할 때 쓰는 거야. 이건 엄청나게 큰 거 잡을 때 쓰는 거야. 고가는 이거야!”라며 폭주했다.
바다에 도착한 두 사람은 유튜브 촬영을 시작, KCM은 “미끼 끼웠으면 낚싯대를 바다에 넣는 거야. 지금 입질한다!”라며 흥분했다. 그는 “참갯지렁이는 솔직히 모든 물고기가 다 좋아해요. 제가 낚시 나갈 때 구매하는 미끼 비용이 60만원이에요”라고 밝혔다. 이에 송은이는 “그 정도면 그냥 돌돔 사 먹는 게 낫지 않아요?”라며 경악했다.
KCM은 급하게 휠을 감았지만 아쉽게도 꽝. 그는 “용왕님이 한 마리씩 준다고! 낚시가 뭐 잡혀야 맛이니? 이 넓은 바다 위에 떠 있으면 그 자체가 행복이야. 자연과 동화된 듯한 느낌이야. 안 잡히면 안 잡히는 대로 하는 거지. 고기를 낚으려고 하지 마. 세월을 낚으려고 해야지”라며 해명했다.
매니저는 “진짜 집에 너무 가고 싶었어요. 낚시에 더 관심이 없어졌어요. 이제 낚시터에 발을 들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라며 실망한 모습을 보였다.
이때 KCM이 “은지야 잡았어! 빨리 이거 뜰채 준비해줘”라며 급하게 매니저를 불러 돌돔을 낚아챘다. 매니저는 “이렇게 큰 게 지금 여기서 나왔다고요? 에이~ 근데 입을 안 움직이는데요?”라며 의심했다. 매니저는 인터뷰에서 “딱 봐도 거짓말인 게 티가 나더라고요. 제가 앞에 가 있을 때 몰래 돌돔을 끼신 것 같더라고요”라며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밝히기도.
이후 KCM은 지인을 통해 돌돔으로 돼지고기 맞교환했다. 제주도 횟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해산물과 고기 파티를 열었다. 이때 해녀분들이 등장, 매니저는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됐는데 그 이후에도 계속 만나고 계세요”라며 소개했다. KCM은 해녀가 잡은 홍해삼, 뿔소라를 보고 감탄하기도.
식사 중 KCM의 절친한 선장들이 등장, 이들은 갑오징어와 대왕 갈치를 가져왔다. KCM은 “기존 해녀들이 다 동의해야 하는 거 아니에요?”라며 궁금한 것을 물었다. 해녀는 “만장일치여야 해. 일단 그 마을에 살아야 하고 86시간 교육을 받아야 해. 그런데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 있으면 한 사람이라도 와서 하라고 하지 못하게는 안 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때 가수 왁스, 김희철, 현진영, 마이티 마우스 신해솔, 코미디언 이혜지가 등장했다. 조리된 해산물이 등장하자 KCM은 “어떻게 하는지 알려줄게”라며 직접 다듬었고 패널들은 “잔치네”라며 군침을 삼켰다.
KCM은 “작년부터 일본 활동을 시작했는데 은지(매니저)랑 같이 한 거지. 일본에서는 진짜 0부터 한 거야. 그걸 은지랑 다 만든 거지. 그게 입소문이 나서 연말에 일본 단독 콘서트를 두 번 개최합니다”라며 소식을 알렸다.

두 번째 참견 시점 주인공으로는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모습을 보였다. 부부는 아들 준범이와 함께 남대문 시장에 있는 아동복 거리로 향했다. 매니저는 “현희 씨와 준범이가 교구 모델이 됐어요. 이쓴 씨가 준범이 옷을 잘 입히니까 광고주 측에서 스타일리스트로 제이쓴 씨를 뽑았어요. 평소에도 남대문에서 의상을 많이 산다고 하시더라고요”라며 소개했다.
준범이는 “나 빵 먹을래~ 나 하나 더 먹을래”라며 뚜렷한 자기표현을 했고 패널들은 “현희랑 먹는 게 똑같다”라며 신기해했다. 결국 제이쓴은 혼자서 매장을 둘러보며 준범이 옷을 구매하고 다녔다. 제이쓴을 기다리던 홍현희는 “준범아 망고주스랑 빵이랑 같이 먹자”라며 주스를 샀다. 준범이는 “엄마 조용히 해 봐”라며 차분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제이쓴이 오자 세 사람은 분식으로 끼니를 때우기로 했다. 홍현희는 “남대문 어묵 맛은... 여보 이거 하나 먹어”라며 제이쓴을 챙기기도.
스튜디오에 도착한 세 사람은 야외 구내식당으로 향했다. 홍현희는 “준범이 안 추워? 엄마가 옷 벗어줄까? 이제 대화가 통하는 게 너무 신기해”라며 감격하기도 했다. 준범이는 홍현희의 몸 개그에 “다시 해봐! 다시! 이렇게 해봐”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편한 환경에서 촬영한다는 말에 귀가한 홍현희 가족은 자연스러운 연기에 박차를 가했다. 홍현희가 준범이를 보고 놀란 표정을 짓자 준범이는 “엄마 왜 저래? 신기해서!”라며 궁금해했다.
‘전참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MBC에서 방송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