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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런닝맨’ 새 임대멤버 최다니엘 집 기습방문… 떡진 머리+수염에 유재석 당황 “너 얼굴 뭐야?”

서예지
입력 : 
2025-04-06 20:19:14
‘런닝맨’. 사진ㅣSBS
‘런닝맨’. 사진ㅣSBS

‘런닝맨’ 멤버들이 최다니엘 집을 기습방문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는 새 임대멤버 최다니엘이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는 유재석, 하하, 양세찬 팀과 지석진, 김종국, 송지효, 지예은 팀으로 나눠 오프닝을 진행했다. 제작진은 “오늘은 새로운 임대멤버 최다니엘 씨가 합류하는 날입니다. 세분이 아무것도 모르는 다니엘을 일찍 출근시켜야 오늘의 경비가 정해집니다. 30분 이내에 데려오면 50만원입니다. 참고로 재촉하는 멘트를 하면 경비에서 1만원씩 차감되고요. 최다니엘이 눈치채도 1만원씩 차감합니다. 대신에 자연스럽게 준비시킬 수 있도록 임대멤버의 첫 출근 브이로그를 촬영한다고 하면 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은 “나머지 분들은 환영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라며 팀을 나눈 이유를 밝혔다.

현관문을 연 최다니엘은 “아 뭐야?”라며 당황했고 멤버들은 “너 얼굴 뭐야?”라며 놀랐다. 수염도 밀지 않은 최다니엘은 “무슨 브이로그예요... 브이로그를 밖에서 찍으면 되지 왜 여기서 찍어요! 어제 촬영이 없어서 수염을 못 깎은 지 이틀 됐어요”라며 놀란 마음을 진정시켰다.

유재석은 “다니엘... 지금 미세먼지야. 이거 앞에 놨길래 공기청정기인 줄 알았는데 캐리어야”라며 집을 살펴봤고 양세찬은 “형은 면도 안 한게 훨씬 낫다”라며 준비 시간을 줄이기 위해 작업을 하기 시작했다. 최다니엘이 “아니 왜 오셨어요?”라고 묻자 멤버들은 이전에 제작진이 설명한 룰을 떠올리며 위기의식에 봉착하기도.

보다 못한 하하가 “야 나가자 그냥!”이라며 유도하자 결국 경비가 1만원 차감됐고 최다니엘은 “물 드세요. 계란 드실래요? 꿀차 드릴게요!”라며 수다를 떨었다. 결국 멤버들은 “우리가 해줄게”라며 시간을 단축시켰고 최다니엘은 “우리집에 쳐들어와가지고”라며 어이없어했다.

최다니엘이 씻으러 가지 않자 하하는 “얘 머리에 그냥 샴푸를 붓자”라며 최다니엘 머리에 샴푸를 부었고 다니엘은 “아니 샴푸잖아요!”라고 하다가도 “르완다 천연 꿀이래요. 아무튼 저 씻고 올게요”라며 씻으러 갔다.

최다니엘은 “형 저 런닝맨 옷도 있어요!”라며 계속 다른 길로 샜지만 멤버들은 “됐다!”라며 최다니엘은 밖으로 인도했다. 그런데도 다니엘은 “제가 팬미팅 때 팬분들 주려고 팬들 비누 만들었어요”, “아 강아지 밥 안 줬다!”, “제가 팬미팅 때 만든 굿즈가 있어요”라며 계속해서 수다를 떨었다.

우여곡절 끝에 밖으로 나온 이들은 허겁지겁 케이크를 만들고 있는 다른 멤버들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최다니엘은 “지희 최근에 봤어요 형?”이라며 진지희의 근황을 물었다. 그는 “아니 제가 인스타 한 지 1년 됐는데 제가 지희 팔로우했거든요. 그런데...저만 팔로우하고”라며 웃었다.

이를 듣던 멤버들이 “아니 지희가 안 해줘?”, “메시지 보내야지”라고 하자 최다니엘은 “아니 쑥스럽잖아”라며 민망해했다.

제작진은 “여러분에게 남은 경비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유재석팀은 1시간 이상 소요됐어요. 그래서 경비로 20만원을 획득했는데 재촉 및 의심 5회로 최종 경비 15만원입니다. 그리고 환영식 준비팀이 카페에서 66,500원어치 사 먹어서 현재 경비는 83,500원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런닝맨’. 사진ㅣSBS
‘런닝맨’. 사진ㅣSBS

미션 장소로 이동하기 전 유재석은 멤버들을 위해 음료를 사줬고 제작진은 “오늘은 개인 경비가 없어서 다 차감하겠습니다”라며 경비를 차감시켰다. 이어 제작진은 “사비 결제 비용인 31,600원을 없앨 수 있는 미션을 할게요. 대표 1인을 헹가래를 올려서 날아오르는 멤버는 벽 뒤의 메뉴를 암기한 후 말하면 됩니다”라며 ‘런닝맨 나빌레라’ 룰을 설명했다.

하하는 “예은이가 지금 72kg 아니야? 나랑 똑같네”라며 놀렸다.

유재석이 “저한테만 귓속말로”라며 귀를 내밀자 지예은은 “제가 언니보다 더 나가요. 여기 마이크 있잖아요! 45kg”라고 말해 멤버들의 야유를 샀다. 이에 하하는 “상체만 말고 하체랑 다 합쳐서!”라고 놀렸고 최다니엘은 “172cm면 58~9kg 정도 돼요”라고 했다.

지예은이 “58kg이 뭐예요? 저 58kg 안 나가요”라고 역정을 내자 최다니엘은 “더 나가요?”라며 정극 연기톤으로 물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유재석이 대표로 출전, 고작 2개를 맞혔다. 송지효 다음으로 세 번째로 지예은이 출전, 지예은은 “아니 근데 나 무거운데?”라며 걱정했다. 지예은을 들어 올린 최다니엘은 “아니 좀 다른데?”, 김종국은 “던지면 안 되고 그냥 들어야 해”라며 생각보다 무거운 지예은의 무게에 놀랐다. 헹가래가 끝난 후 유재석과 최다니엘은 쓰러지더니 “와 토할 것 같아”라며 구토증세를 보였고 김종국 마저 “와 점진적 과부하!”라며 힘들어했다.

미션 후 경비가 10만원으로 오른 가운데 멤버들은 최다니엘이 좋아하는 메뉴인 순댓국밥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최다니엘은 “‘런닝맨’ 촬영 끝나고 가는 길에 전화했어요”라며 지난번 방송에서 번호를 교환했던 김아영을 언급했다.

다니엘은 “그런데 전화가 꺼져 있던데요? 그리고 콜백이 올 줄 알았는데 콜백이 안 왔어요. 그래서 이게 혹시 방송용인가 싶더라고요”라며 서운해했다. 유재석은 “꺼져 있었다는 건 꺼지라는 거 아니야?”라며 의아해했다.

제작진은 “최다니엘이 다함께 교외로 나가서 피크닉을 하고 싶다고 해서 두물머리로 움직이겠습니다. 이 기회에 지예은 씨에게 운전 연수시켜줄 겸 움직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이 “운전해 본 적 있어?”라고 묻자 지예은은 “아니요. 없어요”라고 대답, 멤버들은 “안돼!”라며 경악했다.

이후 유재석은 다음 촬영 장소로 떠나기 전 직접 지예은 운전 연수에 나섰다.

일요일 오후 6시 15분 SBS에서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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