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news

detail

美포브스도 주목…‘하이퍼나이프’ 박은빈 인터뷰 진행

지승훈
입력 : 
2025-04-07 15:38:27
미국 포브스가 ‘하이퍼나이프’ 박은빈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ㅣ포브스 홈페이지 캡처
미국 포브스가 ‘하이퍼나이프’ 박은빈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ㅣ포브스 홈페이지 캡처

2025년 공개된 한국 콘텐츠 중 디즈니플러스 글로벌 및 아태지역에서 최다 시청을 기록한 ‘하이퍼나이프’가 글로벌 매체들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뜨거운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그 가운데 박은빈의 연기 자세가 돋보였다.

이번 작품에서 ‘정세옥’ 역을 맡아 강렬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박은빈은 미국 유력 매체 ‘포브스’(Forbes)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해 캐릭터와 작품에 대한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박은빈은 “배우로서 새로운 인물을 만나 삶의 깊이를 이해하는 것은 언제나 흥미로운 작업이다”라며 “대본을 읽고 ‘세옥’이 가진 주된 정서는 무엇일지, 어떤 마음으로 움직이고 있는 건지 다각도로 이해하려는 노력을 했고 반사회성 인격장애(ASPD)의 특징을 참고했다”라며 캐릭터를 탄생시킨 비화를 전했다.

또한 “100% 이해하기 어려운 인물에 몰입하고 더 알고 싶게 만드는 게 목표였다”라며 복합적인 내면을 지닌 캐릭터에 접근한 방식을 설명했다.

더불어 박은빈은 ‘하이퍼나이프’ 매력 포인트에 대해 “스승과 제자의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오묘한 관계성과 치열하게 오고 가는 심리가 재미있는 포인트였다. 한국 사회에서는 본 적 없는 사제지간을 보여드리게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라며 독보적인 인물들의 관계성을 보여주는 작품의 매력에 대해 전했다.

끝으로 “전 세계에 있는 시청자분들이 같은 콘텐츠를 보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된 세상이 감사하다. 이런 값진 경험들을 모아서 다음으로 향하는 밑거름으로 삼겠다”라며 글로벌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는 천재 의사였던 ‘세옥’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와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을 그린 메디컬 스릴러로, 9일 마지막회가 공개된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