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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이혼 상담하는 누나에 “행복해서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되냐” (‘이혼보험’)

이세빈
입력 : 
2025-04-07 22:00:17
‘이혼보험’. 사진 I tvN ‘이혼보험’ 방송 캡처
‘이혼보험’. 사진 I tvN ‘이혼보험’ 방송 캡처

‘이혼보험’ 이동욱이 이혼에 대해 조언했다.

7일 방송된 tvN ‘이혼보험’에서는 누나의 이혼에 대해 조언하는 노기준(이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기준의 누나 노진주는 “나 이혼할까봐. 행복하지가 않아”라고 말했다. 노기준은 “난 또 무슨 큰일 난 줄 알았네. 그럼 세상에 행복해서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되냐”고 반대했다.

노기준이 “내가 아는 매형은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야. 그거면 됐지 뭘 더 바라”라고 하자 노진주는 “작은 거. 사소한 거. 소소한 거. 사랑하니까 할 수 있는 하찮은 거”라고 말했다. 이에 노기준은 “그런 건 혼자 하는 겁니다. 알아서 하는 거고. 그런 거까지 바라니까 자꾸 불행하다고 느끼지”라고 했다.

노진주가 “그럼 결혼을 왜 해”라고 하자 노기준은 “사랑했으니까. ‘사랑하니까’라면 사랑만으로도 충분했겠지. ‘사랑했으니까’라서 사랑 말고도 뭔가 더 필요한 거야. 두 사람을 함께 묶어둘”이라고 말했다. “그런 거라면 더더욱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아”라는 노진주의 말에 노기준은 “사랑 말고도 두 사람이 함께할 이유는 많습니다. 심지어 사랑 안 하고 결혼하는 사람들도 많아. 좀 더 노력해봐”라고 했다.

한편 ‘이혼보험’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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