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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공식’ 유튜버 쏘영, 깜짝 고백 “남편 헌팅으로 만나”

김소연
입력 : 
2025-04-09 13:15:18
‘맛집공식’. 사진|  MBC M
‘맛집공식’. 사진| MBC M

유튜버 쏘영이 남편과 헌팅으로 만났다고 고백한다.

4월 10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MBC M ‘맛집공식’에서는 평소 육아 스트레스를 공유하던 홍현희와 쏘영이 먹배틀로 한판 붙었다.

이날 ‘맛집공식’ 먹박사로 출연 중인 유튜버 쏘영은 본방사수한 후기를 말하며, 가족들과 같이 봐서 고충이 있다며 토로했는데... 바로 시어머니가 방송에 나온 맛집마다 “저기 어디냐, 자꾸 같이 가보자”라고 해 피곤하다고 밝힌 것.

이후 쏘영은 ‘자유부인 데이’를 선언하며 육아와 가족들로부터 벗어나 여행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하며 신들린 먹방을 선보였다. 첫 번째로 방문한 해산물 전문점에서 겉절이, 양념게장, 톳 무침 등 기본 반찬만 무려 18첩이 테이블 가득 세팅되자, “실제로 손님상에 이대로 나가는 거 맞냐? 며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특히 홍현희는 소울푸드 양념게장을 보자마자 망설임 없이 입으로 직행! 급기야 게 껍데기를 발골(?)하지 않고 흡입하며 껍데기 먹방 권위자다운 모습을 선보였는데, ”맛있으면 어쩔 수 없이 씹어진다“고 말해 메인메뉴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이어 메인메뉴인 키조개 삼합과 조개전골이 나온 이후부터는 홍현희와 쏘영의 먹배틀이 시작됐다. 대화하는 도중에도 서로의 눈을 보는 대신 키조개 삼합에만 시선을 주는가 하면, 맛에 빠진 나머지 한 점이라도 더 많이 먹기 위해 대화를 단절하기도 했고, 서로 많이 빨리 먹기 위해 조개 집게와 국자를 이용해 수저와 젓가락이 필요 없는 먹방을 선보였다.

심지어 조개전골을 먹는 도중에는 쏘영이 홍현희에게 버럭 화까지 냈는데, 한편, 이날 쏘영은 조개전골을 먹으며 대학시절 친구랑 놀러 온 느낌이라며 이야기하던 중 헌팅 경험을 묻는 질문에 ”남편도 헌팅으로 만났다“며 깜짝 고백을 이어가기도 했다. 과연, 쏘영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홍현희와 쏘영을 음식에 취하게 만든 ‘맛집공식’은 오는 4월 10일 오후 8시 MBC M을 통해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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