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이시안이 ‘솔로지옥4’에서 화제를 모은 침대신을 언급했다.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우희진, 황동주, 미미, 이시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시안은 ‘솔로지옥4’ 출연 후 스케줄이 배로 늘었다며 “하루에 스케줄 2개는 기본으로 하고 있다. 많을 때는 3개까지 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얼마 전에는 파리 패션 위크도 다녀왔다. 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광고도 찍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시안은 ‘솔로지옥4’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내가 설레는 장면을 많이 만들어내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남자 출연자와 케미를 잘 만들어낸 것 같다. 남자 6명 중 4명의 선택을 받았다. 프로그램 최초였다”고 했다.
장도연이 “‘솔로지옥4’ 출연 전 인기를 예상했냐”고 묻자 이시안은 “인기는 예상했다. (누군가와) 손잡고 나올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렇게까지는 예상을 못했다”고 미소 지었다.
이어 “사실 ‘하트시그널’ 섭외 연락도 받았다. ‘하트시그널’은 경복궁 느낌인데 ‘솔로지옥’은 로스앤젤레스 느낌이었다. 좀 더 핫한 곳에 나가고 싶어서 ‘솔로지옥4’에 출연했다”고 말했다.
이시안은 ‘솔로지옥4’ 사전 미팅을 회상하며 “‘이번에 뽑혀서 제대로 보여주자’는 생각에 등이 완전 파인 블랙 탑을 입었다. ‘평소 어떻게 플러팅하냐’는 질문에 나만의 플러팅을 보여줬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시안은 육준서와 천국도에 간 것을 언급하며 “육준서와 처음 천국도에 간 날 같은 침대에서 잔 장면이 많이 화제가 됐다. 다들 ‘이불 안에서 뭐 했냐’고 하더라. 그냥 손만 잡고 잤다. 내 생각엔 설렜던 장면 중 하나였는데 반응은 그렇지 못했다. 욕을 많이 먹었다. 어머니는 ‘네가 욕먹어야 프로그램이 잘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