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뉴진스가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민지, 하니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지난 13일 뉴진스 멤버들이 운영하는 SNS 계정에는 “버니즈(팬덤명) 잘 지내고 있나요. 저는 잠시 먼 곳에 와 있어요. 다들 이미 아는 것 같지만ㅎㅎ”이라며 ”아무도 못 알아보는 곳에 와 보고 싶었어요“라는 글이 공개됐다.
이와 더불어 이탈리아 로마에서 찍은 사진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로마 판테온 앞에서 촬영한 사진에는 “혹시 우리를 보게 되면 와서 인사해”라는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뉴진스 민지와 하니를 이탈리아 로마에서 목격했다는 글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매니저 없이 여행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의 전속 계약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혔다. 이후 새 그룹명인 NJZ를 발표하며 독자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법원은 지난 3월 21일 어도어 측이 제기한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의 사전 승인이나 동의 없이 스스로 또는 제 3자를 통한 연예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 멤버들은 당일 이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뉴진스는 지난달 23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컴플렉스콘 무대에 올라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