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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 돈 잘 벌어요?”…이건주, 친모와 만남 포기한 이유 (‘아빠하고 나하고’)

이세빈
입력 : 
2025-04-15 23:51:42
‘아빠하고 나하고’. 사진 I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 캡처
‘아빠하고 나하고’. 사진 I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 캡처

배우 출신 무속인 이건주가 어머니와 만남을 포기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이건주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건주는 44년간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어머니를 15년 전 만날 기회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당시 이건주의 어머니는 먼발치에서 이건주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이건주는 “아직 조금 더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며 만남을 포기했다.

당시에 대해 이건주는 “엄마가 ‘쟤 돈 잘 버냐’고 했다더라. 그 이야기를 들으니까 만나기 싫더라. 그게 나만의 오해였을지 아니면 말이 와전됐을지 모르겠다. 지금이라면 의도를 물었을 것 같다. 그런데 그때는 너무 어린 나이여서 너무 큰 반감이 들었다. 그래서 안 만나는 걸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 땐 너무 속상했다. 처음으로 꺼낼 말이 저 말밖에 없었을까 싶더라. ‘애는 괜찮냐’, ‘나 만나고 싶어 하냐’ 이런 말을 기대하고 갔는데 ‘쟤 돈 잘 버냐’는 말을 들었을 때 ‘안 만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 반감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아빠하고 나하고’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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