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둑기사 조훈현이 배우 이병헌의 연기를 극찬했다.
1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조훈현 국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훈현은 자신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영화 ‘승부’에 대해 “이병헌의 연기가 기가 막히더라”라고 감탄했다.
이어 “이병헌의 다리 떠는 연기, 담배 피우는 연기 등을 보고 ‘내가 옛날에 저랬었지’라는 생각이 들더라. 너무 연기를 잘했다. 바둑에 불계패라는 게 있다. 그 연기에 졌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내가 바둑 9단인데 이병헌은 연기 9단이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극찬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