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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남창희, 조세호 결혼식 축의금 500만 원 이상? “나름대로 최선 다해” (‘라디오스타’)

이세빈
입력 : 
2025-04-17 01:00:29
‘라디오스타’. 사진 I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 사진 I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방송인 남창희가 코미디언 조세호 결혼식 축의금 액수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추성훈, 정석용, 남창희, 이관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남창희는 “나는 하남자랑 잘 맞는 것 같다. 이렇게 잔잔하게 가는 게 좋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방송을 25년째 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안 풀려서 어떡하냐’고 이야기한다. 생활고를 걱정해주기도 하는데 사실 일 하면서 한 번도 생활고를 겪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조세호는 유재석의 오른팔로 활동 중인데 남창희는 유재석의 왼팔이라는 말이 있다. 언제부터 (유재석의) 신체 일부가 됐냐”고 물었다. 남창희는 “나는 오래됐다. 2001년 ‘인정사정 볼 것 없다’를 시작으로 그때부터 인연을 이어오다가 최근에 ‘핑계고’를 통해 같이 하고 있다. 유재석이 말하면 나는 리액션을 담당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구라가 “주변에 모시는 형님들이 몇 분이나 있냐”고 묻자 남창희는 “나중에 다 돌아가시면 매달 제사 지내야 할 정도다. 종갓집 며느리처럼”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구라는 “유재석 제사는 꼭 지내라. 나는 필요 없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남창희는 절친 조세호의 결혼식을 언급했다. 장도연이 “조세호가 결혼할 때 남창희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던데”고 하자 남창희는 “결혼식 땐 울지 않았다. 결혼식 전에 같이 방송을 했는데 편지를 쓰게 됐다. 그걸 읽어 주는데 함께한 추억들이 떠오르면서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고 회상했다.

장도연은 “많은 사람이 남창희가 조세호 결혼식 축의금으로 얼마를 했는지 궁금해한다”고 물었다. 남창희는 “다른 방송에서 배틀을 했다. 그때 내가 ‘유재석보다, 지드래곤보다 더 많이 내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구라가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배틀이다”라고 꼬집자 남창희는 “방송에서 이야기하다 보니까 그렇게 나온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냈다. 액수를 이야기할 순 없지만 듣는 사람들이 ‘남창희가 그 정도 돈이 있어?’라고 할 정도로 냈다”고 했다.

“(축의금) 1위라고 하냐”는 질문에 남창희는 “1위는 아닌 것 같다. 잘 모르겠지만 톱에는 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구라가 “보니까 한 500만 원 한 거 아니냐”고 추측하자 남창희는 묘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장도연은 “남창희 생활고 아니다”라고 깜짝 놀랐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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