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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송가인 “이상형=김종국…상남자 스타일 좋아해” (‘옥문아’)

이세빈
입력 : 
2025-04-17 22:29:24
‘옥탑방의 문제아들’. 사진 I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옥탑방의 문제아들’. 사진 I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가수 송가인이 김종국을 이상형으로 뽑았다.

17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송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숙은 “김종국이 송가인한테 절해야 한다. 송가인이 김종국을 이상형으로 뽑았다”고 입을 열었다. 김종국은 “내가 늘 이야기하는데 ‘미운 우리 새끼’ 출연자들 좀 봐라. (이상형을) 그 안에서 뽑아야 하는데 거기에 뭐 제대로 된 정상인이 있냐”고 해명했다.

주우재가 “송가인이 딱 짚어서 ‘이상형이 김종국이다’라고 한 거냐”고 묻자 송가인은 “원래 이상형이 상남자다. 삐쩍 마르면 좀 그렇다. 흐늘흐늘한 사람 싫어한다. 든든하고 기댈 수 있는 사람을 좋아해서 김종국을 이상형으로 뽑은 거다”라고 말했다.

주우재가 “그냥 몸을 키워버릴까”라고 너스레를 떨자 김숙은 “네가 키울 수 있냐”고 농담했다. 송은이 역시 “사태나 키우지 말고 가만히 있어라”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송가인에게 옥탑방 이상형 월드컵을 제안했다. 이에 양세찬이 “주우재는 진작 탈락 아니냐. 이미 쳐다도 안 보는데”라고 하자 송은이는 “(주우재는) 반찬으로 깔아야 한다. 메인은 김종국과 양세찬이다”라고 농담했다. 김종국은 “주우재를 빼고 김숙을 넣는 게 더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고 웃었다.

송은이와 김숙은 양세찬과 주우재의 장점을 나열했다. 이어 김종국의 장점을 말하려 하자 주우재는 “(김종국) 집에 봉지가 쌓여 있다. 옷방 들어가면 검은색 산이 있다”고 견제했다. 그러나 송가인은 “나도 봉지를 모은다. 그걸 필요할 때 다시 쓴다”고 감쌌다. 송가인이 “사람들에게 선물 줄 때 (봉지에) 담아서 준다”고 하자 김종국은 크게 공감했다.

송가인은 이상형으로 김종국을 뽑았다. 송은이는 “보통 살림을 합친다는 표현을 쓰지만 두 사람은 봉지를 합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변호해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좋다”고 했다.

양세찬은 “나는 혹시 몰라 기대했다. 나도 약간 다부지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송가인이 “(양세찬은) 다부지긴 한데 너무 친구 같고 개구쟁이 같다. 나를 지켜주진 못할 것 같다. 내가 지켜줘야 할 것 같다”고 하자 양세찬은 “맞다. 많이 기댈 것 같다”고 웃었다.

김숙이 “주우재도 똑똑하고 매력 있지 않냐”고 하자 송가인은 “그렇긴 한데 너무 말랐다. 바람 불면 날아갈 것 같다. 내가 붙잡고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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