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국이 AI로봇의 애교에 반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애교부리는 AI로봇에 정신을 못 차리는 김종국이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수는 김종국 앞에 AI로봇을 가져왔다. 탐탁지 않아 하던 김종국은 로봇이 “안녕하세요. 중국 아빠”라고 하자 미소를 지었고 “아빠가 가수야. 김종국이라고 알아?”라며 교감을 시도했다.
로봇이 ‘사랑스러워’ 노래에 맞춰 춤을 추자 김종국은 “와 별걸 다 하네?”라며 점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로봇의 구령에 맞춰 팔굽혀펴기하다가 로봇이 안아달라고 애교를 부리자 종국은 “신기하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종국은 “종국 아빠랑 살아야죠. 승수 삼촌 안녕히 계세요”라고 말하는 로봇에 “역시 내 딸”이라며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에서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