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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일용 “범죄자 많이 봤지만 어금니 아빠는…”(‘히든아이’)

김소연
입력 : 
2025-04-25 09:05:26
‘히든아이’. 사진| MBC에브리원
‘히든아이’. 사진| MBC에브리원

경찰 출신 권일용이 ‘어금니 아빠’ 사건의 잔혹성을 언급한다.

28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히든아이’에서는 놀라운 범죄 현장이 전파를 탄다.

현장 세 컷 코너에서는 지구대 앞에서 일어난 난투극 사건을 소개한다. 지구대 앞, 서로의 머리채를 잡고 격렬한 몸싸움을 벌인 두 여성의 모습을 본 김동현은 “저 정도면 자수한 거 아니야?”라며 어이없어했다. 과연 이들이 지구대 앞까지 오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그 이면에 감춰진 비밀이 드러난다. 또한 거대한 쓰레기 더미 속에서 무언가를 찾고 있는 사람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무려 8시간 동안 이어진 수색 끝에 찾아낸 물건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권일용의 범죄 규칙에서는 ‘흥’이 ‘화’가 되어 나오는 곳에서 일어난 범죄 현장을 담는다. 범죄 규칙 공개와 함께 예기치 않게 김동현의 과거(?)가 드러나는데. 이에 김동현은 “비밀이었는데 어떻게 알았지?”라며 과거 도전했던 사업에 대해 털어놓으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이곳’에서 일어난 범죄 현장에서는 한 남성의 절도 행각부터 쓰레기 무단투기, 간판 훼손 등 각종 악행을 저지르는가 하면, 경찰 앞에서 저지른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장면까지 포착됐다. 심지어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어버린 황당한 사건의 내막까지 낱낱이 파헤친다.

라이브 이슈에서는 전 국민을 경악하게 만든 흉악범, ‘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건을 조명한다. ‘어금니 아빠’라는 이름으로 대중의 동정을 샀던 이영학은 방송 출연을 통해 선한 이미지를 쌓으며 무려 12억 원에 달하는 후원금을 받았지만 진짜 치료비로 쓴 돈은 극히 일부. 나머지 후원금은 자신의 성형수술 등 개인의 욕망을 위해 사용하는 파렴치함을 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친 딸의 친구를 잔혹한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는 소식에 출연진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프로파일러 표창원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사건 당시 상황에 대해 언급했고 소유는 “화가 난다”라며 울분을 터뜨렸다.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수많은 범죄자를 봤지만, 이 정도로 다양한 잔혹성을 드러내는 범죄자는 처음”이라며 역대급 범죄자 등장에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방송에서 밝혀지지 않았던 이영학의 치밀한 범행 과정과 그의 충격적인 언행들이 3COPS를 통해 28일 오후 7시 40분 MBC 에브리원 ‘히든아이’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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