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고윤정이 병원의 빌런 펠로우 김혜인을 향해 핵사이다를 날린다. 짝사랑남 정준원을 위해서다.
오늘(27일) 밤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6회에서는 단둘이 학회모임에 참석한 오이영(고윤정 분)과 구도원(정준원 분)이 펠로우 명은원(김혜인 분)과 묘한 신경전을 벌인다.
앞서 오이영은 선배 레지던트인 구도원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구도원은 오이영에게 단호하게 선을 그었고 어렵게 전한 마음을 거절당하자 오이영의 표정은 시무룩해졌다. 하지만 구도원 역시 오이영의 고백에 동요하는 듯 의도적으로 그녀를 피하고 있어 그의 진심이 궁금해진다.
오이영의 직진 고백 이후 거대한 후폭풍이 예상되는 상황. 공개된 사진 속에서도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어색한 기류가 느껴져 오이영과 구도원의 거리가 좁혀질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런 가운데 학회모임에서 종로 율제병원의 펠로우 명은원을 마주치면서 불의를 참지 않는 오이영의 바른 말 버튼에 또 한 번 불이 켜질 예정이다.
그간 명은원은 자신이 할 일을 은근슬쩍 구도원에게 미루며 논문 작성에 무임승차했던 바, 할 말은 참지 않는 오이영이 구도원을 부려먹었던 명은원에게 초강력 사이다를 투척하는 것. 과연 명은원의 허를 찌르는 오이영의 한 마디는 무엇일지, 사랑과 전쟁이 펼쳐질 학회모임 현장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