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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오징어 게임2’로 인터뷰 진행...마약·은퇴·연기력 논란에 ‘정면돌파’ [MK★이슈]

금빛나
입력 : 
2025-01-10 11:34:39

빅뱅 출신 탑(본명 최승현)이 ‘오징어 게임2’ 공식 인터뷰를 진행하며,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정면돌파한다.

10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탑은 오는 15일 서울 모처의 한 카페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하며 기자들과 만난다.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을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에서 탑은 힙합 서바이벌 준우승자 출신의 래퍼 타노스(최수봉) 역을 맡아 출연했다.

빅뱅 출신 탑(본명 최승현)이 ‘오징어 게임2’ 공식 인터뷰를 진행하며,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정면돌파한다. / 사진 = 넷플릭스
빅뱅 출신 탑(본명 최승현)이 ‘오징어 게임2’ 공식 인터뷰를 진행하며,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정면돌파한다. / 사진 = 넷플릭스

극중 타노스는 코인 투자 실패로 ‘오징어 게임’에 참가해 몰래 반입한 먀약을 섭취하는가 하면, 어디로 튈지 모르는 기행으로 각종 트러블을 일으키는 빌런형 인물이다. 탑은 과한 언행과 광기 어린 행적으로 캐릭터에 대한 호불호와 함께, 연기력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연기력 뿐 아니라 탑은 작품 외적으로도 넘어야 할 산이 있다. 2016년 대마초 흡입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던 것. 의경 복무 중 대마초 혐의가 적발되면서 직이가 해체됐고, 결국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마쳤다. ‘마약 파문’으로 소속 그룹 빅뱅에서 탈퇴한 탑은 SNS로 팬들과 설전을 벌이던 중 은퇴를 암시하는 발언을 하면서 더욱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연예계 은퇴’와는 달리 탑은 ‘오징어 게임2’로 연기 복귀를 하게 됐고 이에 싸늘한 여론이 따라왔다. ‘인맥 캐스팅이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자 탑은 ‘오징어 게임2’과 관련된 모든 작품 홍보 활동에 배제됐다.

이런 가운데 탑은 각종 논란이 벌어진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서 본인의 입장을 밝힌다. 탑이 인터뷰에 나서는 것은 2014년 개봉한 ‘타짜-신의 손’ 이후 무려 11년 만이다.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서는 그가 ‘오징어 게임2’ 인터뷰에서 어떤 이야기를 쏟아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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