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영란이 또 한 번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영란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랑하는 인친님들 댓글 의견을 감사히 보고 느끼고 #많은의견감사해요. 써클을 빼고 #쌩눈 방송. 어색하지만 그래도 진짜 저 같아서 좋아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영란은 핑크톤의 스튜디오 배경과 완벽히 어우러지는 원숄더 핑크 드레스를 입고, 화사한 미소를 뽐내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바로 ‘쌩눈’이라는 점. 그동안 방송에서 보였던 강렬한 렌즈 대신, 내추럴한 눈매로 무대에 선 장영란은 오히려 더 당당하고 편안한 에너지를 뿜어냈다.
특히 드레스 곳곳에 달린 해, 별, 하트 모양의 장식이 장영란 특유의 발랄한 매력을 배가시키며, 여전히 ‘홈쇼핑 여신’다운 존재감을 과시했다. 장영란은 이 날 제품을 소개하며 특유의 센스 넘치는 멘트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최근에는 아이라인 문신을 상담받은 사실을 전하며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러움이 더 예뻐 보이더라”며 변신의 이유도 밝혔던 장영란. 그는 “이영애처럼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며 특유의 재치 있는 말투로 팬들에게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 후 장영란은 “기분 좋게 뜨거운 사랑 감사해요. 남편과 불금 즐기기”라며 훈훈한 금요일 밤을 예고했다. 화려함 속에 감춰진 진솔함으로 매번 또 다른 ‘오늘의 장영란’을 보여주는 그녀에게 대중의 응원은 계속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