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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또 만나자” 미소로 절친 故이희철 보내준 풍자

진향희
입력 : 
2025-01-11 17:23:42
수정 : 
2025-01-11 17:33:39
이희철의 빈소에서 브이자 포즈를 취하며 미소짓고 있는 풍자. 사진 ㅣ풍자 SNS
이희철의 빈소에서 브이자 포즈를 취하며 미소짓고 있는 풍자. 사진 ㅣ풍자 SNS

방송인 풍자가 절친이었던 고(故) 이희철을 미소로 보내주며 추모했다.

풍자는 11일 자신의 SNS에 “우리 또 만나자”라는 글과 함께 이희철의 빈소 영정 앞에서 양손으로 V자를 그리고 있는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갑작스런 비보에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아픔일테지만, 그는 절친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써 미소로 배웅해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풍자와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대중에게도 알린 이희철은 지난 7일 심근경색으로 돌연 세상을 떠났다.

포토그래퍼 출신 이희철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유명 와인바 서울살롱을 운영했다. 고인은 풍자 유튜브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이후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SBS 러브FM ‘유민상의 배고픈 라디오’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걸그룹 클라씨 비주얼 디렉터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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