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미자가 170cm·48kg의 완벽한 몸매를 뽐냈다. 다이어트 성공 비결로는 “소식”을 꼽았다.
미자는 11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연 다이어트 관련 이야기가 나왔다.
한 팬은 미자에게 ‘내 살 좀 가져가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미자는 “나 일년 만에 48키로대 진입했어. 몸무게 나 주지 마”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48.96kg이라는 몸무게 인증도 덧붙였다.
‘식단’ 관련 질문에는 “식단은 따로 안 해. 닭가슴살 이런 거 진짜 싫어해”라며 “대신 일반식 양을 절반 정도 줄여서 먹는다. 짠 거랑 국물은 잘 안 먹는다”고 했다.
또한 과거 다이어트 강박을 고백하며 “살을 너무 빼고 싶고 우울하고 이런 상태일 땐 온통 머릿속에 먹는 생각밖에 안 난다. 그래서 신기한 게 나는 분명 덜 먹고 있는 거 같은데 평소보다 더 먹게 된다. 너무 절식하다가 폭식하기도 한다”며 “잘못된 방법으로 너무 오랜 시간 해왔다. 건강 다 잃고 쓰러지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더불어 “다이어트 20년차 되면서 나에게 맞는 건강한 방법을 찾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자는 지난 2022년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