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채민이 박성훈을 대신해 ‘폭군의 셰프’에 합류한다.
13일 이채민 소속사 골든메달리스트는 “이채민이 ‘폭군의 셰프’ 출연을 놓고 긍정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tvN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자리에 오른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으로 평가받지만 동시에 최고의 미식가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밤에 피는 꽃’, ‘별에서 온 그대’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장태유 감독이 연출을 맡고, 임윤아가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이채민은 폭군과 미식가를 오가는 왕을 연기한다.
앞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출연한 박성훈은 지난 달 30일 SNS에 해당 시리즈를 패러디한 일본 성인물 사진을 올렸다가 급히 삭제해 물의를 빚었다.
박성훈 측은 SNS 조작 실수 탓이라는 취지의 해명을 두 차례 내놨으나 논란은 확산됐고, 이후 ‘오징어 게임2’ 언론 인터뷰에서 눈물의 사과를 했으나 결국 하차로 매듭짓게 됐다.